삼성전자가 아시아 금융지인 파이낸스아시아로부터 한국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파이낸스아이사가 전세계 331명의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삼성전자는 경영능력, 기업지배구조, IR활동, 주주가치중시, 재무전략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로 꼽혔다. 또 부문별로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텔레콤, 한국통신, 신세계, 굿모닝증권, 삼성SDI, LG전자, 삼성화재, KT프리텔 등이 2위에서 10위까지의 순위에 올랐다. 25일 파이낸스아시아는 이러한 내용의 일부를 웹사이트(www.financeasia.com/articles/7CCC006B-357B-11D6-81DD0090277E174B.cfm)에 일부 공개했으며 다음달 발간될 4월호에 상세하게 게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경영진의 국내외 경영설명회와 IR활동 등 투명경영, 열린경영 실천과 지난해 불황을 이겨낸 경영능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