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당사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선거인단 공모신청자 100만명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한광옥(韓光玉) 대표, 김영배(金令培) 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100만번째 신청자인 도금향(40.여)씨를 비롯해 첫 부부 응모자인 김영복(44)-박향숙(39)씨, 첫 등록자인 '국민경선 2030 네트워크' 복기왕 운영위원장과 김현국 온라인팀장 등 5명에게 꽃다발과 감사패, 월드컵 축구공 사인볼을 전달했다. 기념식에서 한 대표는 "정치혁명이 성공하면서 당 지지율도 올라가고 있다"며함박 웃음을 지었고, 김 위원장도 "`국민경선제가 성공할 것인가'하는 의구심도 있었으나 성공하고 있다"면서 "공모신청자 200만-300만명 돌파도 기대한다"고 호언했다. 행사장인 당사1층 `국민경선 콜센터'에는 응모자들의 신상기록을 컴퓨터로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을 하는 50여명의 `도우미'들의 손놀림이 한창이었다. 콜센터 관계자는 "응모자 가운데 1901년 이전 출생자로서 100세가 넘은 분도 있었으나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