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박상천(朴相千)상임고문은 19일 오전 11시∼오후 6시 인천을 방문, 대의원과 당원을 만나 지지를부탁했다. 박 상임고문은 이날 민주당 인천시지부 및 인천 부평 갑, 을지구당과 계양지구당, 서구.강화 갑지구당 등 인천 서북부지역을 돌며 당원들에게 "올해 대선 승리를위해선 새롭고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 상임고문은 "이번 당 지도부는 대선을 겨냥해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또 "당 대표는 정국 대처 능력이 있어야 하고 위기때 당을 화합하고 지킬 수 있는 애당심을 지녀야 한다"면서 "92년 대선 패배뒤 당을 추스리고 3차례 원내총무를거치며 정국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 본인이 적임자라고 생각돼 출마하게 됐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박 상임고문은 오는 4월 10일께 다시 인천을 방문, 대의원.당원 표 얻기에 나선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