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한일월드컵 본선진출국인덴마크와 오는 5월 친선경기를 가질 전망이다. 신흥경 울산 현대 사무국장은 18일 "최근 우리팀과 덴마크의 용품 스폰서사인험멜 측으로부터 두 팀간의 친선경기를 제안받고 승낙했다"며 "5월 중순에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또는 공설운동장에서 실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세네갈, 우루과이와 함께 본선 A조에 소속돼 한국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는 덴마크는 5월21일부터 경남 남해에 준비캠프를 차릴 예정이며 6월1일 울산에서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