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시장은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아 거래소시장의 약세 영향으로 5일만에 조정에 들어갔다. 이날 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전10시 현재 전날보다 0.67포인트(0.77%)내린 86.29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들은 개인만 11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51억원 매도우위로 관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1.2%), 화학(1.1%)등이 오른 반면 디지털컨텐츠(-2.2%), 금융(-1.2%)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KTF가 0.9% 내린 것을 비롯해국민카드(-1.3%), 기업은행(-1.3%), LG텔레콤(-1.7%), SBS(-3.4%), 휴맥스(-2.3%),엔씨소프트(-2.2%) 등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 등 268개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459개에 달하고 있다. 대신증권 정윤제 수석연구원은 "트리플위칭데이의 영향을 다소 받는 모습으로적극적인 매매는 자제하고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만기일 이후를 고려한 실적호전주의 저점매수 정도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