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종합인력서비스기업인 아데코 S.A의 한국법인인 아데코 코리아(대표 최정아)는 인재알선, 인재파견, 경력관리, 전직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데코 S.A는 포브스와 포천지(誌)가 선정한 글로벌 5백대 기업의 하나. 1957년 스위스에서 Adia란 이름으로 설립돼 1997년에 아데코(Adecco)로 사명을 바꾼 다국적 기업이다. 현재 전세계 59개국에 5천5백개의 지사를 갖고 있다. 20만개의 기업에 70만명의 인력을 파견했을 정도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력서비스 회사이다. 아데코 코리아는 1999년 아데코 S.A가 국내 헤드헌팅 업체인 휴먼써치를 인수해 설립됐다. 현재 서울에 본사가 있으며 부산 대전 수원 대구 등 지방 대도시에 지사를 운영중이다. 아데코 코리아의 주력 분야는 전직지원(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 이는 기업의 인력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퇴직자들에게 새로운 직장을 구해 주는 것이다. 이 회사는 전직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천안에 전직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국적기업 등 30여개가 넘는 회사를 상대로 전직 관련 컨설팅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아데코 코리아의 전직지원 서비스는 퇴직자에게 심리적인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조기퇴직은 인생의 위기나 패배가 아닌 새로운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라는 인식을 불어 넣는다. 전문 컨설턴트와 직업개발사는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최적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등 구직지원을 대행해 준다. '인재가 기업을 만든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 아데코 코리아의 올해 매출목표는 3백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