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한준호)는 8일 중기특위 세미나실에서 비즈쿨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의 경기상고,고양시의 일산정보산업고,인천의 선화여상, 대전공고, 충남 강경상고 등 5개 고교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쿨시범학교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한국경제신문,중기특위,중기청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비즈쿨(비즈니스+스쿨)은 청소년들에게 창업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창업교실. 한 위원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청소년비즈쿨사업은 기업가정신과 비즈니스교육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방법으로서 우리 교육사상 처음 시도되는 만큼 시범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돼 이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쿨시범학교들은 교내 특별활동시간과 학교장 재량활동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들 학교에는 교재,소모품 등 비즈쿨프로그램과 운영비가 지원된다. (02)507-7602∼3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