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사장 이용경)는 중국 현지에서 자사의 아이콘 방식 무선인터넷 `매직엔 멀티팩' 서비스를 시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KTF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매직엔멀티팩 시연회에서 ▲PC 원격제어▲TV 동영상 ▲멀티미디어 노래방 ▲ 네트워크 게임 ▲증권 ▲e-메일 등 10여개의 인기 어플리케이션(멀티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KTF의 신사업총괄 임원인 홍원표 전무는 "이번 시연회에는 멀티팩 서비스 관련 국내 콘텐츠 제공업체(CP) 15개사가 참가했다"면서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이 CP업체들과 함께 무선인터넷의 중국 수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지난 5일 KTF와 상호 국제로밍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의 이동통신 및 무선인터넷 업계 관계자들과 일반인, 언론사들이 대거 관람했다고 KTF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