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오픈하지 않은 신설 골프장이 한 인터넷 골프사이트의 '골프장 평가'에서 기존 골프장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마이다스밸리GC(18홀)는 인터넷 사이트인 골프스카이닷컴(www.golfsky.com)이 지난해 10월부터 사이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프장 평가하기'에서 1백점 만점 중 86.5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골프장 평가는 회원들이 직접 골프장을 다녀온 후 코스설계 인상성 주변환경 가격 코스관리 진행 캐디 서비스 등 10개 항목(1개 항목당 10점)에 점수를 부여해 이뤄진다. 10명 이상이 참여해야만 순위가 매겨진다. '눈높이 교육'으로 유명한 (주)대교에서 건설한 마이다스밸리는 코스관리와 인상성에서 각각 9.2점을 얻었으며 진행 캐디 코스설계 등에서 8.9점씩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4월께 오픈할 예정인 마이다스밸리의 회원권 분양가격은 현재 3억원이며 조만간 3억5천만원에 마지막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2위는 파인크리크(82.80점),3위 화산(81.69점),4위 안양베네스트(80.95점),5위 일동레이크(80.74점),6위 동래베네스트(79.18점),7위 무주(78.88점),8위 남부(78.05점),9위 이스트밸리(77.50점),10위 다이너스티CC(77.15점) 등의 순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