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걸친 폭등세에 이어 기술주는 5일(현지시간)에도 반도체주 주도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량주는 그간 가파르게 오른데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심화되면서 오전부터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38%(6.98포인트) 상승한 1,866.30을 나타낸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5%(153.41포인트) 밀린 10,433.41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67%(7.71포인트) 빠진 1,146.13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거래소시장이 15억4천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5천만주였다. 기술주시장에서는 반도체 주도로 주가가 상승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메이커인인텔은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힘입어 주가가 2.87%나 올랐다. 필라델피아증시의 반도체지수도 2.86%나 상승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유통, 생활용품, 산업용품 관련주들이 낙폭이 컸다. 그러나증권, 천연가스, 유틸리티 주 등은 올랐다. 우량주 중에서는 이스트만 코닥, 홈 디포,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월 마트,인터내셔널 페이퍼, 하니웰 등이 밀린 반면 인텔, 맥도널드, J.P.모건, 월트 디즈니,제너럴 일렉트릭(GE) 등이 상승했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