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8개국으로 구성된 동아시아축구연맹이 오는 5월 창설된다.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몽고, 괌 등 8개국 축구협회 대표들은 2일 도쿄에서 회의를 갖고 아시아연맹(AFC)의 영향권 아래 있는 동아시아연맹을 오는 5월 한일월드컵의 개막에 앞서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5월 연맹이 결성되면 정식 회원국으로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8개 회원국은 내년부터 한국, 일본, 중국과 예선을 통과한 1개국 등 4개국이 나서는 2년 주기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