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께 경남 함안군 대산면 철구조물도색업체인 D정공내 철제 빔이 적재된 경남 80아 73XX호 5t트럭 옆에서 트럭 운전사 문모(46.창원시 동읍)씨가 두개골이 함몰돼 숨져 있는 것을 직원 여모(3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숨진 문씨 옆에 길이 4m, 무게 300㎏ 가량의 철제 빔이 떨어져 있었던 점으로 미뤄 문씨가 트럭에서 떨어진 철제 빔에 머리를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함안=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