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터넷쇼핑몰에 월드컵 소재 게임과 이벤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월드컵 대회 입장권 판매 공식 대행사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28일까지 인터넷상에서 5번의 승부차기를 해 성공 횟수에 따라 고객에게 최고 10만원의 사이버머니를 제공하는 `16강 기원 승부차기 온라인 게임'을선보인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전국 초등교를 대상으로 '꿈나무 프로젝트' 행사를 열어, 이 회사 홈페이지의 '학교검색 코너'에서 회원 조회횟수가 가장 많은 학교 1곳에 축구 후원금을 제공한다. 회원이 이 코너를 이용할 때마다 매번 1천원의 `꿈나무 기금'이 사후 결제 형식으로 모아지나, 회원 이용 횟수가 가장 많은 학교에만 적립금이 축구용품과 함께 전달되고 나머지 하위 등위 학교를 조회한 회원에 대해서는 실제로 후원금을 결제하지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25일부터 8주 동안 `32개국 초청 퀴즈 대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매주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4개 국가를 소재로 각국의 수도, 유명인등에 관한 문제를 출제해 문제를 맞춘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