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18일부터 2주간 자사의 무선인터넷 `네이트'(NATE)를 통해 즉석복권을 구입한 380명을 뽑아 총 6천800만원을 지급하는 `왕대박 즉석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이벤트에서 네이트를 통해 3천원어치 이상의 즉석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60명을 선발, 이들에게 현금 4천800만원을 지급하고, 즉석복권을 가장 많이 구입한 20명에게는 현금 2천만원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핸드폰으로 네이트에 접속한 후 첫화면에서 `왕대박복권'메뉴를 선택, 만 20세 이상임을 확인하는 등 가입 절차를 거쳐 즉석복권을 구매하면된다. SK텔레콤은 네이트의 복권서비스에서 지난해 주택복권 1등 당첨자가 탄생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총 1억원의 당첨자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