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05990]이 유아용품사업에 진출한다. 매일유업은 유아용품 브랜드인 이탈리아 치코(Chicco), 유아용 의류 브랜드인캐나다 쿠시스(Kooshies)와 판매 계약을 맺고 3월부터 이들 브랜드의 상품을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완구, 카시트, 유모차, 발육기용품, 수유용품, 유아용 의류 등 100여개 품목을 올 상반기중 서울의 주요 백화점에 입점시킬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오는19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주요 백화점 구매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출시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아용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유아식품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오는 2005년까지 이 부문에서만 5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