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검사 청와대 파견제' 폐지에 따라 검찰로 복귀한 김학재(金鶴在) 전 민정수석 후임에 이재신(李載侁)변호사를 임명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이 민정수석은 사법시험 8회 출신으로 법조계에서 신망이 두텁고 강직한 성품에다 책임감이 강해 김 대통령의 국정수행을잘 보필할 수 있는 인물로 판단돼 기용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59세)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8회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 검사장 ▲법무부 보호국장 ▲광주지검 검사장▲수원지검 검사장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