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재즈, 팝,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피아노 연주곡만으로 구성된 기획음반 「Pianist's Dream」이 발매됐다. 차세대 디지털음반(iCD) 제작사인 나은세상(대표 안민용)이 내놓은 것으로 쇼팽에서 유키 구라모토에 이르기까지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노곡 73곡을 한 장의 CD에 담았다. 여기에는 베토벤의 「황제」「비창」「월광」「열정」을 비롯해 쇼팽과 슈만의 피아노 소품들, 라흐마니노프의「피아노 협주곡」 등이 부닌, 포고렐리치 등의 연주로 실려 있다. 재즈피아니스트 듀크 엘링턴, 카운트 베시, 칙 코리아, 록그룹 딥 퍼플의 존 로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등의 다채로운 연주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동영상 압축파일인 MP3 방식으로 제작된 이 음반은 MP3 CD 플레이어나 DVD 플레이어, 컴퓨터의 All Audio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다. ☎ 031-385-9009.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