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03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지하철2호선 신천역에서 신도림에서 성수 방향으로 운행중인 2245호 전동차(기관사 김우영)가 역내 플랫폼에 들어서는 순간 문모(38.무직)씨가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어 열차에부딪혀 즉사했다. 곽모(38)씨는 "사람들이 플랫폼에 정차하던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스스로 선로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성수방향 열차가 6분 가량 멈춰서 연착되는 등 시민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문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