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의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확보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우정경영연구센터를 설립, 내달 1일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정경영연구센터를 경영전략 우편 금융연구 등 3개 연구반과 세계무역기구(WTO) 관련 특별팀으로 구성하고 단계적으로 연구조직과 인력을 확대, 부설 연구소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KISDI에서 이교용 본부장과 윤창번 KISDI 원장 등 우정사업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경영연구센터 개소식을 연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