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내달초 서울지역 1차 동시분양을 통해 강남구 도곡동 대한투자신탁 연수원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 ''도곡동 하이페리온'' 71가구를 공급한다.
대지 약 1천8백평에 연면적 7천평,지상 12층 2개동 규모다.
52,64,65,66평형 71가구로 구성됐다.
평당 분양가는 1천4백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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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창신대(사진)에 입학한 신입생 전원에게 5년 연속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발표했다.부영그룹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나섰다. 이후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쨰 신입생 장학금을 지원했다.부영그룹은 장학금 혜택 외에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영그룹 계열사에서 인턴십 등으로 근무할 기회를 주고, 좋은 평가를 받은 학생에게 취업계회를 주는 '부영 연계 트랙'도 운영중이다.이런 지원 덕에 창신대는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2022년 기준 71.4%)를 기록했다고 부영그룹 측은 전했다.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공급하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평가받는 ‘연양’(연산~양정) 라인에 자리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양정3구역을 재개발하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 39~110㎡, 총 90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연산동과 양정동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연양(연산-양정)라인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 일대는 2020년 입주한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를 비롯해 다수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까지 들어서면 약 1만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특히 단지는 연양라인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입지에 들어서며 초역세권에 행정타운 직주근접 등 장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2·3·4호선 및 동해선 등으로 갈아타기 쉽다. 중앙대로 BRT도 가까우며 연수로, 중앙대로, 동평로 등 사통팔달 트리플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또한 올해 말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완전 개통하는 KTX-이음(예정)과 경부선 지하화(추진), BuTX(부산형 급행철도) (예정), 황령3터널(예정) 등 교통호재가 다양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양정초와 양동초, 동의중, 양동여중, 세정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대학교 등 학교가 밀집돼 있고 양정동 학원가,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이강훈 KIND 사장 등이 참석해 향후 사업 진행 방향에 관한 논의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유럽 및 남미 권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비롯 사업개발, 금융 조달, 건설 및 운영 등 전 사업개발영역을 대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현대엔지니어링과 KIND는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을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2018년 출범한 KIND 유럽지역 최초 투자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설계시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9년 최종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해외 건설 팀 코리아’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에너지 분야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작년 8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에퀴노르코리아(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LG화학 등 4개 사와 함께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에 발전 용량 3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짓는 게 골자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