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 도심에서 27일 팔레스타인 여대생이 동원된 폭탄 자살 테러가 발생,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에서 여성이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마나르-TV는 폭탄을 터뜨린 여자가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에 있는 알 나자흐대학에 다니는 여학생 쉬나즈 아무리라고 보도했다. 이날 테러는 삼엄한 경계가 펼쳐진 예루살렘 서부 상가 밀집지역 자파거리에서 일어났으며 테러용의자와 그 옆에 있던 80대 노인 1명이 폭발과 함께 현장에서 즉사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