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지난해 매출 1조7천360억원, 영업이익1천752억원, 경상이익 820억원, 순이익 566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경영실적은 전년대비 매출 4.5%,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것이다. 제일모직은 또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4천791억원, 영업이익 410억원, 경상이익 148억원, 순이익 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소재와 케미칼, 패션부문이 각각 전년대비 22.3%와 3.3%, 8.1% 증가했으나 직물부문은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은 최근 2002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중점 추진전략으로 케미칼부문 수익극대화와 직물부문 세계최고 경쟁력 확보를 제시하고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1조8천500억원, 경상이익 1천200억원으로 책정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