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전 고점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24일 KOSPI200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날보다 0.45포인트 높은 93.45로 출발했다.이어 장중고점인 지난 7일의 95.55를 뚫고 95.65까지 솟았다가 2.35포인트(2.52%)상승한 95.35에 마감됐다. 마감 가격기준으로도 전고점인 7일의 94.90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3월물은 4일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3월물 거래량은 18만8천943계약, 거래대금은 8조9천515억원이었다. 시장베이시스는 줄곧 콘탱고상태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으며 플러스 0.47로 마감됐다. 이에따라 현물시장에서 2천421억원의 프로그램매수가 유발됐다. 이날 개인은 7천674계약을 순매수하면서 선물가격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외국인은 3천820계약, 기관은 3천454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종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선물가격이 저항선인 전고점에 부닥친 뒤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선물시장은 좀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