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올해 신정택지개발지구 등 32개 단지에서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 5천4백7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공공분양아파트는 4개 단지에서 1천2백34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아파트는 28개 단지에서 4천2백40가구를 선보인다. 도시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공공사업으로 주택이 철거된 가옥주나 세입자에게 특별공급되고 남는 물량이 생기면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에게 분양된다. 한편 도시개발공사는 올해 서울시내에서 3개의 택지지구(39만3천평)를 신규로 개발,아파트 1만6천8백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대상지역을 물색중이며 오는 6월께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12월 개발계획 승인 및 설계에 착수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