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정부합동평가결과 산업경제부문과 행정역량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주요시책, 행정내부의 추진역량, 주민만족도 등 중앙 13개부처 59개 시책추진 내용을 매년 종합 평가해시상한다. 최우수상을 받는 산업경제부문의 경우 광(光)산업추진에 따른 신산업개발분야와평동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19만평 완전분양과 많은 투자유치, 고용촉진 시책을 통한취업률 증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행정역량부문도 1.2단계 구조조정을 통해 총 760명의 인력감축과 경비절감을위해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민간위탁, 여성공무원 우대조치, 회의시간 단축 및 간부회의 공개추진, 공무원의 상호 경쟁을 통한 업무효율 향상 등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 자원봉사센터운영 등 민간협력추진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2000년도 평가에서도 복지환경부문에서 최우수, 행정역량 관리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를 받았다. 2001년도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결과는 19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정부각 부처장관,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1년도 정부업무평가보고회''에서 발표됐다. 광주시는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로 6억원을 받는다. (광주=연합뉴스) 나경택 기자 k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