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중 대구.경북지역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전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2001년 12월중 지역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량은 15억6천만주로 전달의 21억9천400만주보다 28.9%나 줄었다. 또 주식 거래대금도 6조6천950억원으로 11월의 6조8천60억원보다 1.6%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역 투자자들은 은행과 증권, 반도체 관련주를 주로 매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관투자자의 순매수로 지수가 급등했다"며 "그러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달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김효중기자 kimh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