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상기자 = 11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은 거래대금 규모가 개장이래 가장 많은 가운데 S-Oil이 거래량과 거래대금 수위를 처음으로 차지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10억원을 기록, 지난 8일의 106억원을 뛰어넘어 개장이래 최대를 나타냈다. S-Oil은 30만6천210주의 거래량과 65억3천758만3천500원의 거래대금으로 거래량및 대금에서 처음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S-Oil에 이어 하이닉스가 거래량 22만1천280주로 2위를 차지했고 미래산업(9만주), 디아이(4만240주), 신성이엔지(3만5천530주), 조흥은행(3만1천730주), 아남반도체(3만1천410주) 등의 순이었다. 거래대금 역시 하이닉스가 6억7천47만8천400원으로 두번째 많았고 아남반도체와미래산업, 국민은행, 신성이엔지, 조흥은행, EASTEL, 하나로통신, 디아이가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증권거래소 종목 100만7천730주, 코스닥 종목 7만8천773주 등 108만6천503주에 달했다. 거래된 종목수는 153개로 전날의 138개보다 많았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1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억원과 3천220만원을 순매도했다. 매수잔량은 하이닉스가 55만6천100주로 가장 많았고 광동제약, 한국합섬, KNC,미래산업 등의 순이었으며 매도잔량 상위사는 신성이엔지와 조흥은행, 대덕전자, 대호, 현대차였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