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올해 수주목표 초과달성

입력2006.04.02 07:27 수정2006.04.02 07:30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등 총10억 달러어치의 선박을 수주, 당초 목표(9억3천만달러)를 7.5% 가량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수주한 선박들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30척, 컨테이너선 4척, 벌크선 2척 등 총 36척이며 이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의 경우 단일선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실적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약 1조22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2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66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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