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공중파 TV방송의 하나인 NBC의 아침 인기프로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는 여성앵커 캐티 쿠릭이 미국 TV뉴스프로 담당자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연봉계약을 맺었다. 뉴욕타임스는 20일 쿠릭이 봉급과 NBC 모회사인 GE 주식을 포함,연 1천5백만∼1천6백만달러씩 앞으로 4년반 계약기간 동안 6천만달러 이상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쿠릭이 현재 받고 있는 연 7백만∼1천만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투데이'는 지난 6년간 미국 TV방송의 이른 아침시간대 뉴스쇼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프로로 매년 3억달러 정도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