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21세기 미래주택의 대안으로 개발한 "인텔리전트아파트 표준모델"을 선보인다. 13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주택전시관에서 공개되는 인텔리전트 아파트 표준모델은 건설교통부의 정책과제를 주택공사가 맡아서 삼성물산 서울통신기술 한국전기통신공사 등 3개업체와 2년동안 공동연구한 결과를 실용화한 것이다. 맞벌이부부용 노인용 장애자용 독신자용과 일반 핵가족용 등 모두 6개 유형의 모델로 개발된 이번 인테리전트아파트는 가사작업과 육아 등에 가장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맞벌이부부용 모델을 우선 공개하고 시연회를 갖게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맞벌이용 모델은 PC를 통한 실내 가전제품의 원격제어는 기본이고 인터넷 전용선과 난방.조명조절,도난방지 기능 등 모두 23가지의 첨단 시스템을 홈네트워크와 연결,실내.외에서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앞으로 6개월간 일반공개가 이뤄진다. (02)738-4669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