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회의는 오는 14일 오후 8시 철학마당 느티나무에서 '영화인회의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이미경, 정병국 의원과 조광희 변호사에게 올해 한국영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미경, 정병국 의원은 영화진흥법 개정과 영화정책수립에 지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영화정책 발전에 힘을 실어 줬고, 조광희 변호사는 영화「둘 하나 섹스」와 관련해 등급분류 위헌 판결을 이끌어내는 데 공헌했다고 영화인회의는 설명했다. ▲단편「저 푸른 초원」(류승진)이 내년 2월 1~9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24회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 본선 부문에 진출했다고 해외 영화 배급사 미로비젼이 11일 밝혔다.「저 푸른 …」은 골프 선수를 꿈꾸는 시골 소녀의 가혹한 성장기를 담담한 색채로 그려낸 것으로,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에 다니는 류승진학생의 작품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