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3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670선마저 붕괴 위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선물 급락으로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될 가능성이 있어 외국인 매도와 합세할 경우 폭락 우려감마저 생겨나고 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 50분 현재 670.80으로 전거래일보다 33.70포인트, 4.78%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83.80으로 84선마저 붕괴, 5.40포인트, 6.05% 급락했다. 선물은 사이드카가 풀리면서 시장베이시스 콘탱고가 약화되고 있어 프로그램 매물화 여부가 관심사가되고 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600억원, 코스피선물시장에서 3,000계약 이상 순매도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8%, 포항제철이 7% 이상 급락하는 등 대형주가 급락중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