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7일 미국 에너지부와 공동 추진하는 한.미 국제 원자력 공동연구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와 경수로 분야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양국이 각 200만달러씩 투입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될 6개 세부 연구과제는 ▲원전용 계측센서 및 운전전략 개선 기술 개발 ▲첨단센서 및 컴퓨터 응용상태 감시기술 개발 ▲용융물-냉각수 경계면 전달현상 원리연구 ▲첨단 전산 열유체 물리해석 및 경수로와 초임계로에대한 적용성평가 ▲ 열수력, 열기계적 현상의 고신뢰도 모의 원자로 개발 ▲원자로 내부 노심용융물 억류기술 개발이다. 한편 양국 정부는 지난 10월 12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한.미 공동연구 위원회를 개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