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 나용균(羅容均) 선생 기념사업회는 29일 `가장 신사적인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김부겸(金富謙) 의원을 선정하고 내달초 국회에서 이들을 상대로 `백봉 신사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백봉 신사상'은 국내 16개 언론사 정치부기자 172명을 대상으로 `가장 신사적인 의원'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고 기념사업회측은 밝혔다. 초.재선과 3선이상 중진의원을 나눠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중진의 경우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한나라당 손학규 홍사덕(洪思德) 강재섭(姜在涉) 이부영(李富榮) 의원이, 초.재선은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김부겸 민주당 정세균(丁世均) 김민석(金民錫) 전용학(田溶鶴) 의원 등이 `베스트 10'으로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