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이 개인 통산 세번째로 유럽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단은 23일(한국시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80년대 프랑스 최고의 스타였던 미셸 플라티니로부터 `올해의 유럽선수상'(theOnze d'Or award)을 받았다. 지난 7월 사상 최고액 이적료(6천500만달러)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옮긴 지단은 지난 98년과 지난해에 이어 통산 세번째로유럽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마드리드 AF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