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중.초교사 후보 1천300명을 뽑기위한 교육대 편입생 특별전형 대상자 선발시험을 15일 공고했다. 1차 선발인원은 편입대상 정원의 1.2배수인 1천560명으로, 인천교대와 한국교원대의 세부전형을 거쳐 학교당 650명씩이 편입 대상으로 최종 결정되며 나머지 260명은 탈락하게 된다. 편입 대상자들은 2002학년도 해당 학교에 3학년으로 편입해 2년간 70학점을 이수하고 초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3년간 다른 시.도 초등교원 임용시험에 응시할수 없다. 또 초등교사로 임용된 후 3년간 경기지역에서 근무해야 하며, 중도에 그만둘 경우 자격증을 박탈당한다. 응시자격은 196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2002년 2월 취득 예정자 가운데 제7차 교육과정에서 정한 국민공통 기본과목 전공자에게만 주어진다. 국민공통 기본과목은 국어, 수학, 과학(공통과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사회(공통사회.일반사회.역사.지리), 도덕(윤리포함), 체육, 음악, 미술, 영어, 기술.가정 등 10개 과목이다. 시험에서는 일체의 가산점을 인정하지 않으며, 내달 9일 교육학(객관식 100문항)1개 과목으로 치러진다. 동점자가 나올 경우 병역필자, 취업보호대상자, 연소자 우선순으로 합격을 결정한다. 합격자는 내달 22일 발표 예정이다.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 동성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하며 우편접수는 하지 않는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