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이달중 서울 종로와 용산등 3개 단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1천4백11실과 주상복합아파트 3백72실을 공급한다. 주력 평수가 20평형대 중소형으로 구성된 데다 역세권을 끼고 있는 등 입지적 조건이 뛰어나 임대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종로구 도렴동 도렴19지구 '광화문 에이트리움'은 17∼41평형 3백47실 규모로 9일부터 사전청약을 받는다. 23일 모델하우스를 연다. 18평형과 19평형이 각각 1백8실,22평형 58실 등이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 걸어서 4분,5호선 광화문역이 5분 걸린다. 2∼8층은 복층으로 설계된다. 대지 7백34평,연면적 8천2백여평에 18층 규모다. 평당 분양가는 6백90만∼7백50만원 선이다. 몸만 들어가면 살 수 있도록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이 빌트인시스템으로 갖춰진다. 이달말께 용산구 한강로2가에 선보일 '한강로 메가트리움'은 총 1천1백22가구로 이 중 오피스텔이 7백50실,아파트가 3백72가구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삼각지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33층 4개동 가운데 18층 이상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갈월동에 들어설 '남영역 에이트리움'은 16∼20평형 오피스텔 3백14실로 지어진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남영역이 걸어서 3분 걸린다. 대지 6백60평에 22층짜리 1개동으로 평당 분양가는 5백60만∼6백40만원 선이다. 5∼15층까지 6평 남짓의 다락방이 제공되는 복층형으로 건립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