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욕강세 영향 66선 강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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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뉴욕증시 강세 영향으로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66선 이상에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 나스닥이 1,800근처까지 육박하고 다우도 1.26% 상승했다. 장 종료 후 시스코 시스템즈의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발표도 분위기를 살렸다.
상승종목수가 500여개를 넘어서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억원과 1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선도하고 있고 기관은 1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7분 현재 66.32로 전날보다 0.96포인트, 1.47% 상승했다. 지난 8월 29일 장중 고가인 66.63을 기록한 이후 66선을 넘기는 처음이다. 코스닥50지수선물 12월물은 0.50포인트, 0.65% 오른 77.80을 기록했다.
운송장비 부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업종이 4% 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강원랜드가 소폭 하락했고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 대부분의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인터넷, 단말기 등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시스코 시스템즈의 영향으로 한아시스템, 인터링크 등이 7% 이상 상승하는 등 네트워크 관련주 상승폭이 크다.
싸이버텍, 장미디어, 시큐어소프트 등 보안주도 5~9% 상승,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