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국고채 3년물 기준)가 8일만에 하락하며 다시 4%대로 진입했다. 3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4.9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6.59%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05포인트 오른 102.19였다.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락하면서 '경기침체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인식에 힘이 실렸다. 장 중 11월 콜금리 동결설(說)과 2%대 3·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이 시장을 출렁이게 만들었지만 한국은행의 공식 부인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