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에서 추가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분명하다고 로버트 뮬러 미국연방수사국(FBI) 국장이 24일 말했다.


뮬러 국장은 이날 미국 시장(市長)회의에서 "테러 위협은 아직도 매우 높다"면서 "(테러의) 추가 시도나 공격이 있으리라는 것은 분명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 주일 간 계속된 생물학적 테러에서 3명이 탄저균으로 인해 사망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우리는 분명히 탄저균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현 단계에서는 탄저균 공격과 약 5천 명의 사망자를 냈던 9.11 테러공격 간에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bs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