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전문업체인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히카리통신캐피탈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5백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외자유치는 하렉스인포텍이 신주를 발행,제3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경양 대표는 "빠른 시일내에 일본내에서의 사업타당성을 조사해 가능하면 올해안에 일본의 이동통신사와 금융기관이 참여한 합작법인을 설립해 내년 하반기부터 현지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히카리통신캐피탈코리아의 나카야마 사장은 "하렉스의 적외선 통신을 이용한 지불서비스 기술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일본을 포함한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3406-4020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