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애니메이션 감상하세요" 제1회 항공 애니메이션 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아시아나 항공 17개 국제선과 4개 국내선 기내에서 열린다. 2000년 대한민국 영상만화대전 최우수상 수상작「아름다운 시절」을 포함, 프레데릭 백의「나무를 심는 사람」, 프랑스 안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마이클 더독드 비트 감독의「아버지와 딸」등 국내외 우수 애니메이션 16편을 감상할 수 있다. 항공애니메이션축제 나기용 조직위원장(청강문화산업대 교수)은 "최근 미항공기테러 사건 이후 침체된 한공업계의 분위기 쇄신과 더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 한국에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