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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분양열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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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상가 업체들이 저금리로 수익성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공격적인 분양활동을 벌이고 나섰다. 최근 들어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의 공급과잉 논란이 일자 상가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늘면서 신규상가 투자설명회장에는 수천명의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신규분양상가의 저층부 점포는 공급물량이 달려 1천만∼3천만원 정도의 프리미엄까지 형성되기도 한다. ◇분양물량 급증=최근 분양을 시작한 2∼3곳의 신규상가와 기존상가들을 포함해 서울 수도권에서는 15곳,1만1천여개 점포가 공급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신규상가 2곳을 포함 8곳,7천여개의 점포가 분양중이다. 지난달말 선보인 중구 을지로 굿모닝시티는 지난 1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열어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장에는 무려 3천여명의 투자자들이 몰렸다. 지상15층 5천8개의 점포로 이뤄진 이 상가는 점포당 분양가가 8천만∼2억1천만원선이다. 지상 1∼3층까지의 저층부 점포엔 1천만∼3천만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됐다. 천호동에서 선보인 나비와 명동 아바타 등 신규분양상가와 종로3가 피카디리플러스 등의 테마상가 6곳도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펼치며 활발한 분양사업을 벌이고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내에 들어서는 북한산네추럴파크는 최근 상가 분양시장이 살아나자 재분양에 나섰다. 수도권에서는 신규분양 물량보다 기존 5∼6곳의 분양상가들이 4천여개의 점포를 내놓고 무이자 대출 등의 조건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이고 나섰다. 수원 디자이너클럽은 지상 11층에 8백40개 점포로 구성된 패션테마상가다. 점포당 5천2백만∼1억1천6백만원에 잔여점포를 분양중이다. 내년 12월께 입점예정이다. 안산시 고잔동의 N세대 패션몰 젤루존도 지상 1층,2층,지하1층의 1천만원대 점포를 임대분양중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수원 신영통 취락지구에 짓는 제일프라자를 분양중이다. 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분양가는 1층이 평당 5백만∼1천7백만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에서는 신세대 패션테마상가인 '아리오조203'가 점포를 임대분양중이다. 지상 10층에 연면적 1만여평,총 5백50개 점포중 3백개 점포를 임대한다. ◇투자가이드=테마상가의 사업성은 입지여건과 상가의 규모에 좌우된다. 상가 건립후 상권형성이 제대로 안되면 수익을 올리기 힘들다. 시행사가 부도날 경우 계약금과 중도금을 날릴 수도 있어 시행사의 신뢰도를 잘 따져봐야 한다. 분양대행사들의 설명만 믿고 계약하기보다는 현장 주변의 상가에서 상권전망을 확인하는 게 좋다. 분양대금의 관리방식도 잘 파악해 투자한 돈을 날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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