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12월 5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IT(정보기술)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통신산업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해 정통부와 상하이시가 주관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상하이 IT 로드쇼'는 국내 이동통신 및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 등 관련 IT기업의 수출확대와 합작 등을 통한 사업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6월 베이징(北京), 상하이, 선전(深土+川) 등 중국 3개 도시에서의 이동통신 로드쇼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올 12월 열리는 상하이 IT 로드쇼는 이동통신단말기(휴대전화, PDA), 단말기 부품(모뎀칩, 음향부품, 전지 등), 단말기 탑재 무선인터넷 소프트웨어, ADSL, 사이버아파트 솔루션 분야 제품 전시 및 한.중 기업 무역상담회의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유망 IT사업 분야에 대한 기술, 마케팅의 합작 및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함은 물론 한.중 IT전문인력간 정보 교류를 통한 휴먼네트워크를 구축, 중.장기적 수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