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대표 유명렬)은 미국 팜(Palm)사의 PDA(개인휴대단말기)를 16.6%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팜의 주력 모델인 `m505'는 현재 소비자가(부가세 포함) 66만원에서앞으로는 55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또한 소비자들이 사용해온 구형 모델의 PDA 기종에 대해 브랜드에 관계없이 기기당 5만원의 값을 쳐주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이번 가격 인하와 보상판매로 소비자들은 세계 최고의 PDA제품을 가장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레이솔루션의 한글 애플리케이션 `한팁'과 트렌드마이크로의백신 프로그램 `PC실린'을 PDA제품과 함께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의솔루션을 탑재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