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 계열의 퀀텀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QP홀딩스가 팬택의 신주인수권을 인수, 팬택 지분 5.45%를 확보하게 됐다. QP홀딩스는 10일 유로시장에서 팬택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 1백17만주(지분5.45%)를 확보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QP홀딩스는 조지 소로스 계열의 퀀텀파트너스가 1백% 지분을 보유한 투자펀드로 알려져 있다. 팬택은 지난달 말 2천5백만달러(약 3백24억원) 규모의 BW발행을 위해 CSFB 등 해외 인수단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유로시장에 상장된 팬택의 BW의 신주인수권 행사 청구기간은 12월26일부터 2006년 8월26일까지고 행사가격은 7천7백20원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