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향민단체 간부를 지원요원 자격으로 이번 제4차 이산가족 방북단에 포함시킨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10일 "북한에 부인과 아들이 생존하고 있는 한두현 평안남도 도민회 명예회장(82),어머니가 계신 박수길 국립오페라단 단장(60),조부모와 삼촌의 생존을 확인한 김중곤 서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부교수(49)등 3명을 지원요원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