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는 도내 16개 지회 소속 1천여명의 교사들이 '교육시장화 정책 철회와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10일 오후부터 조퇴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교조 강원지부와 춘천.화천 초.중등지회는 이날 오후 4시 춘천 어린이회관 야외음악당에서 '1차 국민행동대회'를 개최하고 각 지회들은 지역에서 별도의 집회를가진뒤 거리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국민행동대회에는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조합원과 학부모, 농민 등 여러계층에서 참여한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교원성과상여금제 ▲자립형 사립고 ▲7차교육과정과 수능이원화정책 등 일련의 정책이 교육의 질 저하와 불평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높다며철회를 요구해 왔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