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이길주)이 8일 오후7시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명성황후'를 공연한다. 명성황후의 일대기는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되지만, 이 무용은 조선조의 종묘사직을 지키려는 몸부림으로 풀이했다는 게 무용단의 설명이다. '명성황후'에 앞서 궁중정재 처용무를 재구성한 '태평지무', 옛 여인들의 자태를 부채춤에 담아낸 '풍류미인도', 창작 '나는 새이었다'가 1부 무대를 꾸민다. 박영미 김용현 고성훈 최정미 이은아 강정현 등 출연. ☎ (063) 850-6212.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