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텔레콤 시장조성가 미만서 안판다" .. 메리츠證 "현주가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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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텔레콤의 주간사인 메리츠증권은 시장조성을 위해 사들인 비젼텔레콤 주식 2백40여만주를 시장조성가격(1천7백60원) 아래에서는 팔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최근 자체 리스크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식보유 결정으로 비젼텔레콤의 유통 가능 물량은 당분간 전체 주식(1천5백59만주)의 10%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23일 2천2백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비젼텔레콤은 거래개시 직후부터 시장조격 가격을 밑돌기 시작,등락을 거듭하다 미국 테러사건 이후 급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종가는 1천5백80원으로 마감됐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